제주관광공사 등 한 자리에…면세포럼도 개최
제주지역 면세점 업체들이 저가관광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으로 구성된 제주지역 면세점협의회를 발족했다.
제주지역 면세점협의회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과도한 송객 수수료와 인두세 등을 지급한 문제점을 인지해 이를 반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면세점협의회 발족을 기념하는 면세포럼도 함께 열렸다.
면세포럼은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오영훈 국회의원실, 제주면세점협의회 주최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홍성화 교수가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와 면세점의 상생전략’을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부연구위원이 ‘여행산업과 면세사업, 쇼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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