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배성인)와 제주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영남)은 지난 2일 제주시 신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면허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정부 3.0 실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제주경로당 광역지원센터와 협업해 도내 경로당을 방문,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운전면허 시험장과의 협업을 통해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했다.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의 행동특성과 교통법규, 운전 중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인지 지각검사를 통해 시공간 기억능력, 지속주의 능력 등을 측정해 다양한 운전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초인지능력이 연령증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매·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를 위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컨설팅을 실시하고 안전운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내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교통 세상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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