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9월24일부터 도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북버스(BOOK-BUS)가 반응이 좋다고 29일 밝혔다.
탐라도서관 북버스는 두 달 가량 34차례 운영해 구엄초·아라중 등 학교 8곳, 세인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6곳, 아라청소년문화의집·서부다문화가족센터·삼화지역아동센터, 제주보육원 등 18곳에서 925명이 참여했다.
일부 참여 기관은 북버스 프로그램 활동을 늘려 달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북버스는 자율독서 코너, 이야기가 있는 북버스 동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계 그림책 이야기, 휴먼북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내 꿈 찾기, 작가가 있는 북버스 데이,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의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석자 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북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먼 거리 지역 시민들을 찾아가 독서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용문의는 탐라도서관(☎064-728-8371)으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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