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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25일 서귀포서 열려
‘제2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25일 서귀포서 열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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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현 지사, 각 지역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소개 · 협력 방안 토론
한일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제2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11월25일 서귀포에서 열렸다.

이 회의엔 제주·부산·경남·전남 등 한국의 4개 도시와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일본의 4개 현 시장과 지사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시장과 지사들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및 지역발전’에 대한 공통테마 주제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주요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203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원 지사는 “섬이란 제주의 특성을 살린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2030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고, 미래에 닥쳐올 기후 변화의 위험에 대비하는 사업”이라며“전기 자동차 보급, 신재생 에너지로의 대체 등 탄소제로 섬 조성을 위한 제주의 구체적 실천 사례 설명하고 이러한 시책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지사들은 공동성명문에서 “1992년 제1회 회의 이후 지금까지 경제,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전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해협연안 지역과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공동성명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일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한일 8개 시도현은 새로운 한일해협권 확립과 한일 양 지역 공동번영 및 발전, 한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해마다 공통주제를 정하여 시장·지사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 주요시책에 대한 정보교환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과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시도현지사는 26일 성산일출봉 해녀공연 등 문화체험을 하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과 풍력단지 등을 시찰하게 된다.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2017년 일본국 야마구치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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