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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詩낭송협회, 제132회 ‘詩사랑 정기낭송회’ 개최
제주詩낭송협회, 제132회 ‘詩사랑 정기낭송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6.1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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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주詩낭송협회(회장 이금미)는 24일 오후 7시 제132회 ‘詩사랑 정기낭송회’를 도내 ‘제주여류 수필문학회’회원과 시인, 시민 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김순덕 회원이 진행으로 개최됐다.
 
▲ 제주시낭송협회는 제132회 정기낭송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금미 제주詩사랑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함께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제주여류 수필문학회 회원님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그리고 김재성님의 색소폰 연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며 놓고 제132번째 시사랑 정기낭송회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 강서정 회원은 신석초의 시 '처용은 말한다'를 탈을 쓰고 낭송했다.
제1부 첫 순서는 강서정 회원은 신석초의 시 ‘처용은 말한다.’를 가무의상을 입고 출연해 시낭송을 시작했다. 고성기의 시 ‘감나무 앞에서, 12월’들 최현숙 회원이 낭송했다.
 
▲ 손희정(우측), 김순자 회원은 조영랑의 수필 '늦어도 괜찮아'를 낭독했다.
 
 이어 조영랑의 수필 ‘늦어도 괜찮아’를 손희정, 김순자 회원이 낭독했으며, 이병률의 시 ‘별’을 최옥주 회원이 낭송 했으며, 관객 낭송시간이 마련되어 김순신 수필가가 고성기의 ‘감꽃1’을 낭송했다.
 
 이어 특별공연 시간이 마련되어 김재성 씨의 색소폰 연주로 ‘ El Conder Pasa / Hava nagilah ’, ‘멋진 인생’ 등을 연주했다.
 
 이어 제2부 첫 낭송은 고경희의 수필 ‘나의 취미, 나의 벗’을 오상석회원이 낭독하고,  신경림의 시 ‘가난한 사랑노래’를 윤행순 회원이 낭송, 관객으로 온 조선희 시인이 자신의 시 ‘동백여관’을 대신 낭송했다.
 
 이어 문태준의 시 ‘빈집의 약속’을 김효선 회원이 낭송하고, 고훈식의 시 ‘ᄂᆞᆷ(놈)의 올레’를 낭송가와 참석한 관객 모두 합송하며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詩가 흐르는 11월의 마지막 목요일 밤 시낭송은 막을 내렸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詩낭송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정기 시낭송회’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밤 7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 한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시민, 관광객 등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회원 가입 등 궁금한 문의는 ☎010 2689 0125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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