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악인 시국선언 콘서트도 … 강산에·사우스카니발 등 출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제6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오는 26일 6시부터 제주시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린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 10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 행동’이 주최하는 이날 촛불집회는 참가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노래 및 율동 공연, 거리행진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제주 음악인들의 시국선언 콘서트 ‘설러불라’(‘그만해라’, ‘때려치워라’라는 뜻의 제주어)가 무대에 올려진다.
콘서트에는 강산에, 태희언, 사우스카니발, 묘한, 조성일밴드, 조성진밴드, 뚜럼브라더스, 러피월드, 선경, 오버플로우, 나무꽃, 밴드 홍조, 조약골, 김신익, 권순익, 비니모터, 방승철 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금)에는 서귀포 1호광장 농협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위한 서귀포 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서귀포시민 촛불집회가 열린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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