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1.23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민주 제주도당,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 기자회견 “대통령 퇴진 힘쓸 것”
23일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이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주권운동본부가 출범하고 이어 제주도당에서도 23일 제주시청 앞 상징탑에서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박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본부 공동상임 본부장에 김우남 도당위원장과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이 맡아 구성된 국민주권운동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무너진 국정을 되찾기 위해 출범됐다.

김우남 도당 위원장은 “온 국민의 안위를 걱정해야 할 대통령이 혼자 예쁘게 살겠다고 신데렐라 주사, 백옥주사를 맞고 다니고 있다”라며 “60대 이상 넘은 대통령이 이제 20‧30대가 꿈꾸는 신데렐라가 돼서 머하겠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오영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분의 2이상인 200명의 탄핵 찬성의지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200명이 확인되는 대로 빠르면 오늘‧내일 곧바로 발의할 준비가 됐다”라며 박 대통령 탄핵 촉구에 불을 붙였다.

또한 “100만 국민이 주말마다 촛불을 들고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있는 이 시국에 국민들의 열망을 우리 야당 정치권이 제대로 읽어야 한다라고 생각 한다”라며 “야당이 모든 것을 되찾은 것처럼 보여서도 안되고 오직 헌정 질서를 정상화 시키고 대통령을 퇴진시키는데 국민들과 더불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발언 마이크를 쥔 위성곤 의원은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라고 운을 띄우며 “박 대통령 본인이 임명한 검찰마저 대통령을 피의자로, 사건의 정범으로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본인은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냐”라며 비난했다.

이어진 당원 청년대표는 국기의 대한 맹세 일부를 인용, 짧고 굵은 발언을 통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