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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희망2017나눔캠페인’시작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희망2017나눔캠페인’시작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16.11.2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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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2일간 40억 원 목표,
 전국Recycle센터 캠페인 1호 기부자 등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위한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11월 21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대강당(탐라홀)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레이스’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최원일 한국마사회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강덕재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이동대 제주은행 행장, 김상훈 김만덕기념관 관장, 고치환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양예홍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기원했다.

 또한 기부자 대표로 이동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과 문상수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한영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착한가게 1,000호점 김정희 코시롱 대표, 착한가정 강은희씨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지난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이어 2년째 제주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전국Recycle센터’가 제주를 찾아 캠페인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전국Recycle센터 관계자 김영선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총괄 부회장, 김열환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대표, 허성필 ㈜영천알씨 대표이사, 김현홍 호남권리싸이클링센터㈜, 이진공 ㈜알씨엘 대표이사는 제주지역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세탁기 100대를 전달했으며, 가수 김경호·이정·최재훈씨를 비롯하여 김동주 전 야구국가대표, 김병지 전 축구국가대표, 권영두 보디빌더 국가대표, 윤정수 코미디언 등이 재능기부로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목표금액은 40억 원으로, 11월 2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의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 40억 원의 1%에 해당하는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되며,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대형온도탑은 구 세무서 네거리에 설치되고, 실내온도탑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본청 1층 로비에 설치되어 도민들에게 모금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게 된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지난해와 동일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로 정했다. ‘나의 기부실천이 선물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낳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웃사랑에 동참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 이 기간 중에는 도내 방송사(CBS, JIBS, KBS, KCTV, MBC)와 제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해 성금을 접수하며, 도내 전 지역의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서도 동참이 가능하다. 또한 손쉽게 휴대폰, 전화 등으로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 한 통화에 3,000원)를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고승화 회장은 “나눔이란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또 누구든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2015년 11월 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70일 동안 전개하여 총 39억4천7백만 원을 모금해 캠페인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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