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국내에서 16번째로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경남제주지역 권역외상센터를 공모한 결과 제주한라병원을 제주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연중 무휴 중증 외상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응급 수술이 가능한 외상 전용 전문 치료기관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시설 및 장비구매비로 80억 원을 지원받고, 매년 운영비로 7억~2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권역외상센터 17곳을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곳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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