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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 한라초서 아동폭력예방교육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 한라초서 아동폭력예방교육 진행
  • 이승진 시민기자
  • 승인 2016.11.0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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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주)씨앤에스아이티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한라초등학교(교장 김창식)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CAP(아동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의 CAP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알려주는 아동 임파워먼트(Empowerment)교육으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가르친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아동은 “이번 교육을 받고 나에게도 권리가 있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친구들을 존중해줘야겠고 친구의 별명을 부르거나 놀리는 것 역시 친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아동은 “폭력을 당했을 때는 그 일을 절대로 숨기지 말아야하고 내가 신뢰가 가는 어른들께 말해야한다고 다짐했다. 반대로 내가 친구에게 폭력을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전에 친구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폭력을 행사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교육에 참관한 교사는 “교육이 친근하고 학생들에게 쉽게 흡수가 되고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교육을 통해서 학생이 접할 수 있는 폭력 위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러한 상황의 결과는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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