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1월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동물보호센터 개방과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물보호센터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약 200m)에 자리해 겨울철 기온이 낮고, 일부보호시설에 자체난방 시설이 없어 겨울철 보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 기간 보호시설에 대한 보온· 방풍작업 등을 하고, 어린 동물 등 상대적으로 겨울철에 취약한 동물을 위한 별도 집 등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고양이동과 분양동 내부 리모델링 등 시설물 보완과 보호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하기로 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이 기간 집중적인 작업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개방·분양업무는 임시로 중단하나,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보호·반환 업무와 자원봉사 참여 등 관련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보호센터(☎064-710-4065~8)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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