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4968억원으로 확정 편성됐다.
이는 올해 교육비 예산 4568억보다 8.7% 늘어난 것.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승문)는 12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07년도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세출분야 20억665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특위는 △사립고등학교 재정결함 보조비 223억5688만5000원 중 10억원 △국제고신설 기본설계 용역과 지질조사비 5억6200만원 전액 △화장실 대수선비 2억0750만원 △국제교류비 3000만원 전액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 운영비 1억8240만원 등 10개 사업 총 20억665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삭감 예산은 △외국어고 부지매입비 5억원 △서광교 유치원 교실 확충비 9000만원 △ 일용직 해외 연수경비 2000만원 △학교군 구성 등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비 1억5000만원 등 총 7억6000원으로 신규 편성하고 나머지 1361만1000원을 예비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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