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2월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기간엔 월요일 플라스틱류·비닐류, 화요일 종이류, 수요일 불에 타는 쓰레기와 음식물, 목요일 캔·고철류, 금요일 스티로폼·음식물, 토요일 불에 안타는 쓰레기·병류, 일요일 불에 타는 쓰레기·음식물 등을 요일별로 배출하면 된다.
요일별 배출제 시범운영과 더불어 쓰레기 배출시간 조정(당초 24시간 배출에서 오후6시부터 12시까지 배출), 불연성 전용 특수용(PP마대) 신설 등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관리조례 개정 내용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요일별 배출제는 재활용품 혼합배출과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을 담아 배출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쓰레기는 1/2로 줄이고 재활용품을 2배로 늘려 쓰레기 50%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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