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제3차 회의 열어 재검토 하기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감귤운영위원회(이하 감귤운영위)는 오는 4일 ‘2016년 제3차 운영위’를 열어 올해 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감귤운영위는 지난달 2016년 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kg당 150원으로 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60원에서 10원이 인하된 금액이다.
이에 지난달 31일 열린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수매단가 재조정 요구가 이어졌고, 농수축경제위원회 역시 재검토를 주문한 상황이다.
감귤운영위는 최근 2년간 계속된 감귤가격 하락과 올해 한파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감귤농가 피해를 감안해 제3차 회의를 열고 수매단가를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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