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이도초등학교(교장 오충환)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CAP(아동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재단의 CAP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알려주는 아동 임파워먼트(Empowerment)교육으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가르친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폭력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지? 고민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잘 알게되어 좋았다. 폭력을 당하거나 하는 것을 보았을 때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폭력을 하지않고 열심히 권리를 지키며 생활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아동은 “어른이 내 몸을 만지면 혼날까봐 하지말라고 말하는데 힘들 것 같았는데 CAP교육을 받고 용기가 생겼다. 폭력의 종류와 권리 등 많이 배웠으니까 내 권리를 지키며 위험할 때는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라고 말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교육에 참관한 교사는 “아동과 함께하는 호흡이 매우 좋고 친근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도가 매우 높아 받아들이기에 쉬운 내용이었고 적극적인 반응이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 생활에 매우 유용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교육을 통해서 학생이 접할 수 있는 폭력 위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러한 상황의 결과는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