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윤두진)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응급처치 구급 분야에서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뒀다.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소방기술 경연대회에는 전국 18개 시ㆍ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 소방대원 2,500여명이 모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연을 벌인 가운데 제주소방 119구급대원 소방교 강정호, 소방사 현미화, 소방사 양동오가 구급분야에서 2위를 차지 해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구급분야는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 실력을 평가하는 심폐소생술과 기관삽관술, 외상환자 평가, 정맥로 확보 등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야로 이번 경연을 통해 제주소방의 뛰어난 현장 대응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가선수 강정호, 현미화, 양동오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전문구급대원으로 현장활동 중 심정지 환자 6명을 소생 시키는 등 7,000여명을 응급환자 처치․이송해 고품질 응급 의료 시스템발전에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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