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쓰고 있는 도내 9개 정수장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가 도내 16개 정수장 가운데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쓰는 9개 정수장(구좌·남원·애월·조천·토평·금악·서광·회수·유수암)에 대해 지난달 수질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 수질기준(상수원수) 47개 모든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총대장균군·분원성 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3개항목, 납·불소·수은·암모니아성질소·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에 관한 11개 항목 모두 불검출이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다이아지논·벤젠·톨루엔 등 17개항목과 경도·색도·수소이온농도·염소이온 등 심미적 영향물질 16개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수도본부가 올해도 1월부터 9월까지 달마다 상수원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모든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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