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43분경 추자도에 거주하던 주민이 폐렴증상을 호소해 제주해경에 의해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추자도에 거주하던 마을 주민 김 모씨(76,여)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지소에 내원, 담당의사가 진료한 결과 폐렴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의 정확한 검사를 위해 제주해경 상황실에 후송을 요청했다.
환자 김 모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제주해경의 경비함정에 보호자, 의료진과 함께 탑승해 제주항으로 입항,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환자 상태는 거동이 가능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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