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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가지 말아야 할 길
젊은이들이 가지 말아야 할 길
  • 미디어제주
  • 승인 2016.10.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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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지훈 관광국 투자유치과 투자정책담당
이지훈 관광국 투자유치과 투자정책담당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가? 이 세상은 참 뜻있고 즐겁게 살만한 공간이 아닌가?

  꿈을 지닌 젊음이 되자

 젊음에 드릴 수 있는 한마디 ‘젊은이 들이여! 희망을 가지고 꿈을 지녀라!’ 여기서 젊은이 라는 뜻을 딱히 나이를 한정하고 구분 지으고 싶지는 않다.

 아직 한창 학구열에 불타오를 청소년 일수 있겠고, 대학생활의 꿈의 젊은이 일수도 있겠고, 직장 진로에 고민하고 있을 도전의 젊은이도 있겠고,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가장의 젊은이도 있겠고, 삶의 고뇌에 고민하는 우리 주위의 젊은이도 있겠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 머리 히끗히끗 하면서도 끼를 발산하는 청춘같은 지긋한 중•장년의 젊은이도 많다.

 이런 저런 젊은이 들이 요즘은 고민거리도 많은 것 같다.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복합적이다. 이 고민을 풀었는가 하다 보면 저 고민, 저 고민을 풀어 가는가 하다보면 또 따른 고민이 우리들의 삶과 함께 한다. 다양한 세태와 더불어 세상이 복잡다단한 게 사실이다.

 절박함을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절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어렵게 꺼내고 싶은 말이 있다. 말 꺼내기도 주저해 지지만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불명예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언론보도의 동반자살 그것도 앞날이 창창한 젊음인데, 황혼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자살 보도소식을 접할 때 뭐라 말 할 수 가 없다. 얼마나 독한 마음을 먹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측은함이 젖어든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게 예의가 아닌 듯 하다.

 생각이 깊다 보면 남과의 비교되는 여러 모습에서 자아상실감 소외감으로 이어지고 도전했던게 좌절로 감내하다 보면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라고 헌법 제 34조에 명시되어 있다. 절박함에 처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봐진다.

 긴 삶의 끈의 연속에서 단절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 어려움의 순간을 보듬을 수 있는 모두의 관심과 이해다. 가정과 학교 사회 직장 등 모든 곳에서 젊지만 생물학적으로 육체와 정신, 삶의 힘겨움에 처한 분들을 보다 씩씩하고 젊게 챙겨 나가야 하겠다.

 하지만 그분들 손에 잡히거나 눈에 보이지를 않는다. 주위의 관심과 위함 배려가 있어야 나락의 젊은이들이 보일 것이다.

 외로운 그들을 위해 뭔가의 스트레스를 해소토록 하고 사회와 등을 돌리려는 괴리가 있어선 안 되겠다. 소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 디지털 미디어시대에 더 큰 생각을 가지진 못하드라도 자살사이트와 죽음의 SNS가 뭔 말인가? 이런게 말이 되는가? 정말 안 된다. 이런 말을 드리고 싶다. ‘힘내시라구, 희망을 가지시라구, 그리고 함께 손을 꼭 잡자라고’ 말하고 싶다.

 큰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함께 함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거나 혼자라는 외로움을 버려야 한다. 혼자만 모든걸 해결하려는 자는 교만이다. ‘생각을 나눠라, 대화해라!’ 갓 태어난 아이가 삶의 모든 것을 부모와 가족에 의존해서 커 가 듯이 어려울때 한번 더 큰 안목으로 세상을 쳐다보도록 해야 한다.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 이 사회는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회는 따뜻함이 있다.

 안 좋은 순간의 생각, 찰나의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각급 기관과 교육, 행정, 단체 등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관심을 이어 나가야 합니다. 힘들어도 삶은 행복하다. 라는 너나없이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의 온기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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