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학교 1년 10학급,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농촌교육농장에서 농업을 배우고 체험하며 농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농업의 중요함을 알게 됐어요”
제주농촌교육농장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18일 제주제일중학교 1학년 10학급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을 운영했다
이 체험은 농업의 다양한 모습과, 농업과 연계된 창의적인 직업을 선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농촌교육농장에서 ‘농촌,어디까지 아니’(곶자왈탐험대), ‘다시 태어난 보물상자’(버려진 나무감귤상자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기), 채소 소믈리에, 건축가 꿀벌 등 다양한 주제로 숲해설사, 생태미술가, 채소농부, 양봉가 등을 만나 농업에 연관된 진로 직업체험을 했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엔 농업에 관해 관심도 없고,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라고 했지만 직접 체험을 한 뒤 생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우리 생활에 농업이 연관되지 않은 직업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고, 농촌이 생산적 가치와 기능을 바탕으로 소중함을 이해, 생명의 소중함, 자아의 발견을 통해 진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이 이뤄지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곳이다.
제주도내 농촌교육농장은 30곳이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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