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최형규)는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농어업인에게 신속한 복구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농어업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은 농어업 재해를 입은 농어업인 등이 피해시설을 복구하거나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시적인 신용보증제도이다.
지원대상자는 행정기관이 발급한 재해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정책자금 배정 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이나 농림수산단체(법인 포함)가 해당된다.
동일인당 최고 3억 원 이내로 간단한 신용조사를 통해 지원된다.
신속한 보증지원을 하기 위해 최고 1억 원까지는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에서 위탁보증으로 지원할 수 있다.
보증심사 우대사항으로 법인을 포함해 해당 대상자에게 전액보증 (100%)을 적용, 금융기관의 신용책임부담을 덜어 준다.
제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 업종과 산업에 따라 0.3~1.2%로 차등 적용하는 보증요율을 0.1%로 단일요율을 적용, 농어가의 보증료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최형규 센터장은 “태풍 등으로 재해가 생겨 농어업기반이 상실된 농어가가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기에 재해대책자금을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초 상담부터 보증서 발행까지 원스톱 전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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