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중요성 및 활용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업 활용도가 높은 신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 29점을 대상으로 대학 및 민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총 11점(대상 1, 최우수 5, 우수 5)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제주이민 길잡이’ 서비스를 제안한 좌현진씨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제주이민 길잡이는 이주민들의 지도를 기반으로 한 정착지역 찾기 서비스로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데이터들의 주소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최우수상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제주도 관광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5점, 우수상은 Jim Carry(제주도 여행객의 짐을 차량 운반 서비스) 등 5점으로 선정됐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