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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협,“ 태풍피해 복구 일손 도움에 팔 걷어붙여”
제주지역 농협,“ 태풍피해 복구 일손 도움에 팔 걷어붙여”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0.1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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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함덕·고산농협 임직원 450여명 참여 인력 지원
제주농협 태풍피해복구 인력지원

농협제주지역본부·계통사무소와 지역농협 등 도내 전 농협이 10월6일 이후  태풍피해 복구를 앞당기기 위해 지금까지 50여농가에 4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태풍 복구인력이 모자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임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계통사무소별로 적극적인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과 고산농협(조합장 이성탁)도 관내지역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우고 있다.

지역본부 직원들은 태풍이 지나간 10월9일에 이어 15일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표선면 토산1리에서 하우스 복구 작업을 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9농가(하우스 100여동)에서 복구를 도왔다.

함덕농협 태풍피해복구

함덕농협은 지난 10월14일 태풍으로 딸기하우스가 모두 전파되는 등 피해를 본 선흘1리 영농회 오중배 농가에 필수인원을 뺀 모든 직원과 함덕농협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등 여성조직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고산농협 태풍피해농가 복구

고산농협도 지난 10월14일 태풍피해를 본 조합원 고만권 농가를 방문, 파손돼 휘어진 파이프와 그물망을 분리하고 강풍으로 휘어져 뿌리가 나온 레몬묘목을 바로 세워 흙덮기 작업 등을 했다.

농협 관계자는“태풍피해 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인력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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