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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확대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계자연유산 확대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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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 상류동굴·수월봉·차귀도·소천굴·용머리해안 5개 지역 대상
도는 세계자연유산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잠정 후보지 용머리해안. ⓒ미디어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도는 최종보고회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용역 추진상황과 후보지역에 대한 보전관리 계획, 등재추진 준비 및 일정 등 향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제주도내 다른 동굴이나 화산적 특징을 추가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권고 받았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사)대한지질학회에 의뢰해 2억6100만 원을 들여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올 10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는 화산 및 용암동굴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학술·경관적 가치, 희소성, 법적 보호체계 마련 여부, 지역주민 호응 여부 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5개 지역을 잠정 후보지역으로 제시한 바 있다.

후보지는 ▲구좌읍 덕천리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한경면 차귀도 ▲한림읍 소천굴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등 5곳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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