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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안 문제 우리 힘으론 부족하다”
“제주현안 문제 우리 힘으론 부족하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0.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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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특별자치도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시작-원 지사 ‘제주사회 새로운 숙제 떠안아’
2016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미디어제주

7일 도청서 2016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증인 선서에 이어 원희룡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현재 제주는 난개발에 대한 강력한 제도를 도입해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미래가지 사업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제주의 동서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화 계획에 계속해서 힘쓰고 있다”며 제주도 제도 시행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성장통인 상하수도 문제, 쓰레기 문제, 도민 안전 문제 등 제주사회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숙제로 제주 역사 이래로 가장 큰 격동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 앞서 원 지사는 현 제주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건의 및 지원을 부탁했다.

우선 “제2공항 조기완공에 대한 지원과 함께 25년 간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제주국제공항 교통혼잡구역 교차로 사업 시행에 대해 포화상태인 제주공항의 접근로는 단 한줄기 뿐”이라며 “제주국제공항의 교통개선구간을 위한 계획착수에 각별한 지원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외에도 원 지사는 강정마을의 해군 구상금 철회에 대해 국회의 공식적 요구에 대해 건의했으며,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강력범죄 발생에 대한 국민피해 방지 대책과 외사과 신설 무사증 제도 보완 등 여러 해결방안에 대한 국회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김한욱 JDC 이사장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항공우주박물관 사업에 대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완해 나갈 것이며 부채를 감축하고 사업의 안정화와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4층 삼다홀에서 진행 중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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