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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영향, 탐라문화제 개막일 7일로 늦춰져
태풍 ‘차바’ 영향, 탐라문화제 개막일 7일로 늦춰져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0.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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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긴급 복구 등 여건 고려해 5일→3일간 축소 운영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제55회 탐라문화제’를 5일인 오늘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차바’ 영향으로 오는 7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탐라문화제는 당초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으로 축소된다.

추진위는 무엇보다 태풍 피해복구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피해복구 등으로 인해 읍면동 지역의 참여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일 개막행사를 취소하고,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읍면동 경연 민속예술제 등은 일정을 조정하여 7일에서 9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일정변경이 어려운 일부 해외·도외 팀(독일, 불가리아, 강릉)의 공연은 6일 저녁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탐라문화제 변경 일정.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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