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마음이 들리니'는 정신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존감 향상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 자기 감정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주민들이 정신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와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영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감성발견 인문학 프로그램 '내마음이 들리니'를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시인을 초대해 상반기에 20차례 진행했다.
10월부터 제주보건소 로비, 시청 벤처마루 광장 등 이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작품을 전시를 하고, 11월은 지역 시낭송 모임인 제주 시사랑협회와 연계한 시낭송회, 12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기로 했다.
송정국 소장은 “감성 인문학 프로그램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자신감 회복은 물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정신장애인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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