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중앙병원·S-중앙병원 통합 운영 병원 명칭 중앙병원으로 변경
중앙병원 제3대 병원장에 김윤권 신장내과 과장이 취임했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 중앙병원은 신임 병원장에 김윤권 과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김윤권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와 한일병원 내과 과장, 경찰병원 내과 과장 및 인공신장실장, 경찰병원 진료1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병원 재직 당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말을 인용, “조직 구성원이 행복한 병원, 환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며 조직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그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환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단 산하 E-중앙병원과 S-중앙병원의 통합 후 의료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 영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병원측은 같은 재단 산하의 S-중앙병원과 E-중앙병원을 통합 운영하게 됨에 따라 병원 명칭을 기존 중앙병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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