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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흘리
마을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흘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10.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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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 동백동산 습지생태예술제 ‘물·숲·새’ 8~9일 개최
지난 2013년 제1호 람사르 시범마을로 지정된 선흘곶 동백동산 일대에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습지생태예술제가 열린다.

환경 예술을 통해 제주 자연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습지생태예술제가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선흘1리 동백 동산 일대에서 선흘곶 동백동산 습지생태예술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6년도 환경문화예술 보급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동백동산의 습지생태와 지역주민의 보전 의지, 그리고 예술가의 무궁한 상상력을 더해 생태관광에서 생태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물‧숲‧새’를 주제로 한 이번 습지생태예술제는 선흘1리 마을회와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산업 지역관리위원회,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예술가들과 지역주민이 지난 4월부터 생태와 예술을 접목하기 위한 워크숍을 통해 예술제 기본 방향을 구상하고, 공동창작의 시간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선흘리 마을 노래 ‘우리마을 선흘리’가 초연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된 이번 생태문화예술제를 통해 지역의 자연을 보전하고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생태관광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두 번째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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