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존 예산보다 352억 증가한 9561억원 편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올해 예산 9208억원보다 352억원(3.8%)이 증가한 9561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과 내진보강·우레탄 시설 교체 등 건강·안전 관련 교육환경개선 사업, 학생배치시설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아울러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교육재정 여건상 전액 반영하지 못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도 보통교부금 증액분을 활용, 5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주요 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분 291억원과 2016년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 22억원, 국고목적 예비비 39억원 등 총 352억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은 우레탄트랙 개보수 71억원, 내진보강 시설 37억원을 우선 투입했다. 또한 학생배치시설 49억원, 전공교과시설구축 30억원, 전국기능경기대회 관련 시설 24억원 등이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차 추경안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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