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최대 피해지 한곳이었던 북촌마을에 4.3길이 만들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4.3길 조성사업 3번째 코스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북촌마을 4.3길은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촌마을 4.3길은 너븐숭이기념관, 순이삼촌 기념비, 당팥, 일제진지동굴, 환해장성, 북촌동굴, 북촌초등학교, 포제단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북촌마을은 4.3 당시인 1948년 1월 17일 하루에만 300여명이 희생을 당하는 등 마을주민 418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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