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여청수사팀 번개탄으로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가 지나 21일 오후 1시 10분경 제주시 주거지내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A씨를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한 후 신변을 비관해 집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경찰은 21일 오후 12시 51분 A씨의 지인으로부터 자살시도를 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A씨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장실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화장실 틈으로 나오는 연기냄새를 맡아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조된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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