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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크루즈 여객선 중국인 응급환자 후송
제주해경, 크루즈 여객선 중국인 응급환자 후송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9.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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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크루즈객 갑작스런 심장통증…긴급후송 완료
 

제주해상을 지나고 있던 크루즈 여객선 내에 중국인 탑승객이 갑작스런 심장통증을 호소해 제주해경이 긴급후송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23일 오전 중국서 제주해상을 지나 일본으로 향하던 국제크루즈 여객선에서 80대 중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 122구조대에 의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49분경 제주항 북서쪽 약 11㎞ 해상서 상해-후쿠오카를 항해하던 국제크루즈 여객선 C호(12,669톤, 여객 3278명)에서 탑승객 왕 모씨(80,남)가 갑작스런 심장 통증을 호소해 선내 의사에게 응급진찰을 받은 결과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판단돼 제주해경 상황실로 긴급후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환자 왕 모씨는 제주해경에 의해 고속단정으로 오후 12시 40분 제주항으로 입항해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자세한 검사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환자 상태는 의식은 있으나 거동할 수 없는 상태로 호흡 및 맥박은 정상이다”라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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