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제주지역본부·제주은행 노조원, 부분 파업 참여
한국노총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9월23일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제주지역 금융권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노조원들이 간부 위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지만 농협은행과 제주은행 등 모든 영업점이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제주지역본부와 제주은행 관계자는“농협은 22개 영업점(출장소 6곳 포함), 제주은행은 32개 영업점(출장소 5곳 포함)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노조원 281명 가운데 40%, 제주은행은 335명 가운데 24%가 각각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파업 참여 농협 노조원들은 새마을금고연수원으로, 제주은행 노조원들은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과 제주은행 관계자는 “현재 여신 등 모든 업무가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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