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제주 해안 망가져”
“중국인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제주 해안 망가져”
  • 임주연
  • 승인 2016.09.2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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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임주연(아라중 3)
임주연 학생(아라중 3)

제주 시민들은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에 해안도로 주민들은 하루 종일 코를 막고 생활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특히 증가하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웠던 해안 도로들은 점점 썩어가고 있다.

좀 지났지만 이 얘기는 꼭 해야겠다. 이호 해안도로의 쓰레기 문제는 다른 해안 도로들에 비해 더욱 더 심각했다. 이호 해안도로의 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이유는 바로 테우 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객 중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은 자기 나라의 환경이 아니라는 이유로 쓰레기 투기를 무단으로 행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학가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한 것처럼 이호 해안도로 역시 이들의 무단 투기 때문에 오염 속도가 가속화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이호 해안가 주민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도 테우 축제를 즐길 권리가 있다. 그래도 최소한 남의 나라에 와서 쓰레기 정도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개념 정도는 같이 자기 나라에서 가져 왔으면 좋겠다. 바다 냄새와 중국인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섞여서 아무리 더운 날에도 창문을 함부로 열 수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안에 몰래 버린 쓰레기. ©임주연

중국인 관광객의 무단 쓰레기 투기로 고통 받는 사람은 해안가 주민뿐만이 아니다. 이호 테우 축제를 즐기러 온 한 관광객은 “내가 아는 제주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맑고 깨끗한 섬이었다. 그렇지만 지금 내 눈 앞에는 쓰레기 더미들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무엇보다도 나는 방금 내 눈 앞에서 컵라면 쓰레기들을 아무렇게나 해변에 버리는 중국인들을 목격했다”라고 말하며 쓰레기 투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렇듯 이호 해안도로의 쓰레기 투기 문제는 심각했다.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난 덕분에 제주의 관광 산업이 더 부흥했으며, 모든 중국인들이 이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타국의 자연환경을 불법적으로 훼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또한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들은 중국인에게만 따로 공개된 장소를 만들었다.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애꿎은 제주 도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또한 중국인들의 무단 횡단 때문에 제주의 운전자들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그렇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이 점점 썩어간다는 것이다.

이호 해안도로 지역을 걷다 보면 중국인들의 무단 쓰레기 투기 현장을 꽤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모든 중국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몰상식한 중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제주의 환경은 신음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막기 위해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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