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부터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때 최우선 반영하기로
사육중인 말을 등록하지 않으면 행정지원이 전면 중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말 관련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경우 말 등록 여부를 평가점수에 최우선 반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말산업육성법 제정에 따라 말의 생산과 사육 등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에 등록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 등록은 자율등록 사항이이서 사육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분석을 하기가 어려웠다.
지난해말 현재 제주도내 말 보유 사업장은 747곳이며, 1만5081마리가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체험 승마 인구는 2015년 39만6000명, 말 사업체 종사자는 2864명인 것으로 나와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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