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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콜레라도 역시 중국발이 원인이었네”
“돼지 콜레라도 역시 중국발이 원인이었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9.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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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학조사 “중국 유입 가능성 가장 높다” 결과 발표

지난 6월 발병한 돼지 열병(콜레라)는 역시 중국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돼지열병 발생건과 백신주 발생건에 대한 중앙역학조사 결과를 통보 받은 결과 중국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6월 발병 당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중국 쪽에 가깝다”면서 “99.5% 정도 중국 쪽에 가까운 바이러스다”고 중국발 가능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중앙역학조사 결과 2011년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비슷하게 나타났다.

농장내 바이러스 감염은 올해 6월초 중국으로부터 직접 유입됐거나 중국에서 육지를 거쳐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양돈장 밀집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고, 입국시 또는 외국인간 접촉 때 발생농장 주변이나 오염된 시설로부터 오염원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역학조사위원회는 이번 결과를 제주도에 통보하면서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백신주 검출농가 인근 농가에 대한 예찰강화도 권고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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