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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콩고 왕자가 들려주는 평화와 난민 이야기
옛 콩고 왕자가 들려주는 평화와 난민 이야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9.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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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WCA, 9월 23일 평화아카데미 6강…욤비토나씨 강사로 나서

제주YWCA(회장 문영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2016 평화아카데미’ 6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아프리카 콩고 왕자 출신인 욤비토나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이날 ‘한국사회와 난민’을 주제로 자신이 국제 난민으로 자신이 겪었던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와 한국의 소수자 인권과 난민의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욤비토나는

콩고비밀정보국에서 일하던 비밀 요원인 욤비토나는 정권 비리를 폭로하려다 수감된 뒤 한국으로 탈출을 감행했고 우리 정부의 외면 속에 불법 체류자로 살며 수차례 재도전 끝에 난민 지위를 얻어냈다. 현재는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로 초빙, 학생들에게 인권과 평화를 가르치고 있다.

참가 및 문의사항은 제주YWCA(☎ 064-711-832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6평화아카데미는 평화를 주제로 매월 무료로 강의가 진행되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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