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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지도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 출시
카카오, 신규 지도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 출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9.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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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벡터 방식 적용, 지도 회전 및 3D입체 뷰 가능
 

카카오가 19일 신규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지난 2009년 출시한 ‘다음지도’ 앱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카카오맵은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벡터’ 방식을 적용했고 ‘3D 스카이뷰’ 를 제공한다. 정확하고 빠른 길찾기, 위치 기반 추천 기능 등도 특장점이다.

벡터 방식 도입으로 확대·축소뿐 아니라 자유로운 회전과 3D입체 뷰가 가능하다. 지도 화면에 두 손가락을 대고 쓸어올리면 지도가 기울어지면서 건물의 높낮이가 입체적으로 표시되며, 두 손가락을 돌리면 지도를 회전시킬 수 있다. 지도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건물의 형태나 높낮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와 경로, 방향을 파악하기 한층 쉬워졌다.

3D 스카이뷰도 카카오맵 만이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난 7월 국토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받은 3차원 공간 정보를 활용했다. 현재 3D 스카이뷰는 서울·성남 지역이 대상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도입했다. 첫 화면 하단의 ‘주변 추천’ 탭을 터치하면 해당 지역 인근의 다양한 정보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강남역에서 주변 추천 기능을 실행하면 강남역의 현재 날씨, 추천 맛집, 인근 영화관 개봉 영화, 강남역 관련 검색어, 강남역에서 집이나 회사까지 가는 경로와 소요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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