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합동 음주단속 점검반 편성
최근 중국인 관광객 버스 음주단속과 학생 통학버스 음주단속에 더불어 경찰이 이를 근절하고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최근 통학 및 관광버스의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통학버스를 포함한 대형 관광버스 음주 단속을 강화키로 12일 밝혔다.
음주단속 강화를 위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교관활 지역경찰의 협조와 지자체‧교통안전공단‧전세버스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1회 공항 및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음주감지 및 부적격 운전자 운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직원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9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혈중알콜농도 0.07%인 상태로 중국인 관광객 30여명을 태우고 음주운전하다 검문과정서 적발된데 이어 26일 제주시 삼화지구 인근 도로서 혈중알콜농도 0.132%인 상태로 학생 40여명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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