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여행객 집단으로 식당업주 폭행
중국인여행객 집단으로 식당업주 폭행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09.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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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여행 와 식당서 행패부리며 업주 및 손님 상해 입혀…구속영장 신청

제주로 관광 온 중국인 관광객 8명이 집단으로 식당 업주 및 손님을 상대로 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제주관광차 입도한 중국인 수 모씨(34,여) 등 8명이 집단으로 식당 업주와 만류하는 손님을 폭행해 안와골절 및 뇌출혈 등의 상해를 가해 경찰에 검거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10시 25분경 중국인 관광객 8명은 제주시 연동 인근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시켜놓고 개인이 가져온 소주와 맥주를 꺼내 마시려 했고, 식당 주인 Y씨(53,여)와 아들 H씨(30,남)가 이를 말리자 기분이 나빠 음식 값을 안내고 밖으로 나와 음식 값을 지불하라는 식당 주인을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주인 Y씨의 음식 값 지불 요구에 기분이 나쁜 중국인 여행객은 Y씨의 배를 발로 걷어차고 소주병 비닐봉지를 휘둘러 이마부위가 찢겨지는 상해를 입히고,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해 뒤로 넘어지며 뇌출혈 등의 추가 상해를 입혔다.

또한 이를 만류하는 손님 등 3명을 집단으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구타해 손님 J씨(28,남)에게 안와골절 상해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정도가 심한 상황에서 모국으로 떠나 처벌을 회피할 가능성이 큰 만큼 행위가 중한 중국인 관광객 5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 나머지 중국인 관광객 3명에 대해서는 출국 정지 시켰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엄중 대응해 외국인들이 준법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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