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는 9월 1일 송당초등학교(교장 부성탁)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CAP(아동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재단의 CAP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알려주는 아동 임파워먼트(Empowerment)교육으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가르친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아동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나쁜지 알았다. 앞으로 친구를 놀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아동은 “내가 지금껏 몰랐던 것도 많이 배우고 선생님들이 하는 역할극을 보면서 안전에 대한 말들이 쏙쏙 들어왔다. 폭력을 당할 때에는 크게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자신의 기분 또는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꼭 주변 어른들에게 알려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관한 교사는 “역할극과 경험을 관련지어 권리와 자유의 의미, 폭력예방법을 지도하여서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았고 실질적인 내용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다.

문의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

이승진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