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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국비 498억 증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국비 498억 증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9.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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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698억원 반영…제주도 “원희룡 지사가 발로 뛴 결과다”

2017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국비가 1조2698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제주도 지원 국비는 올해 확보된 1조2200억원 보다 49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현안인 경우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15억원)과 감귤명품화사업의 일환인 감귤포장상자 제조시설(27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로 국비 지원이 끝나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20억원도 국무회의 상정 직전에 반영됐고, 전기차 보급사업비는 1210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 2억원,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23억원,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 20억원, 항만건설사업 948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57억원과 하수처리장 증설 140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으나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기재부,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 추가반영이 예상되는 사업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ICT 스마트관광산업 육성기반사업(30억원)과 VR 체험관광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87억원) 등의 지역전략산업이 예비비에 반영돼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통과되면 추가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원희룡 도지사가 연초부터 장·차관 면담 및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방위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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