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11월까지 관련 용역
고령해녀 연금제도 도입 등 담아…내년도에 등재 추진
고령해녀 연금제도 도입 등 담아…내년도에 등재 추진
제주해녀 어업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해녀 어업은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 제주해녀 어업 보전 및 활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어업유산 보전관리 및 활용사업을 조사하고, 제주해녀 어업의 기본구상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용역을 통해 고령해녀 연금제도 도입의 다탕성 등도 검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서에 이를 작성해 담는다는 계획이다.
제주해녀 어업을 홍보하는 방안도 연구에 포함된다. 제주해녀 어업과 관련된 지역수산물 브랜드화 방안과 제주해녀 어업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도 검토된다.
한편 정부와 제주도는 제주해녀 어업을 내년도에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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