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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도내에서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9월13일까지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60명이다. 특히 간호·보건계열과 중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은 우선 선발된다.

최종 선발인원이 확정되면 9월23일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거쳐 내년 2월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학사로, 바오젠거리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금연 캠페인, 지역 행사·축제와 연계한 금연 홍보관 운영 지원활동, SNS와 UCC를 활용한 창의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하는 학생에겐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과 함께 정해진 활동비가 지급된다. 특히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장을 주기로 했다.

이종성 건강증진과장은 “대학생들을 금연 서포터즈로 활용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금연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참여 학생들은 보건사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돼 공공보건 서비스의 중요성에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건강증진담당(☎064-728-403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