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전환된 제주특별자치도세가 징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올해 세입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특별자치도세 세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목표액 4132억4400만원의 93.4%의 징수실적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261억원이 증가한 3861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등기이전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된 후 등록건수가 증가하면서 등록세가 전체적으로 30여억원이 늘어난데 따른 것.
또 담배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담배소비세가 42억원의 증가했고, 탈루은닉 세원 발굴로 올해 목표액 30억원을 초과한 37억원의 추가세입을 위해 추징조치함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무난히 세입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11월말 현재 3600억원을 징수해 목표액 3996억2700만원 대비 90.1%의 징수율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3.3%가 증가한 징수율을 기록, 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올해 징수목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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