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 올해 대상자 5곳을 확정, 원격자동제어 스마트 팜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6억400만원(지원비율 : 기금 30%, 도비 20%, 융자 50%)을 들여 연 금리 2%(3년 거치 7년 분할상환)로 양돈농가 5곳(한림읍 금악리 1·명월리 1, 구좌읍 세화리 1, 조천읍 조천리 2)에 추진한다.
FTA 이행기금으로 추진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축사환경의 센싱·모니터링, 사료급이, 음수관리 등 사양관리에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을 보급한다.
웹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축사 내 온·습도, 사료급여, 화재 등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최적 환경 제공과 사육개체 활동을 원격에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곳, 2015년 2곳에 사업을 추진했다.
김병수 축산과장은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고, 더 많은 농가에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이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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