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추석 3주 전,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2만3000원선”
“추석 3주 전,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2만3000원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8.25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쇠고기 등 값 올라 전통시장 기준, 전년대비 7.2% ‘↑’
추석차례상 차리기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선 22만3000원선, 대형유통업체 31만6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3주 정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1차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 16개와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전년보다 부재료 3품목이 늘어난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은 22만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2%, 8.8%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마리수가 줄어 지난해보다 값이 올랐고, 조기는 어획량이 늘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하순까지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 값은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쌀·두부·계란 등 품목은 전반적인 공급량이 충분해 전년보다 싼 것으로 집계됐다.

aT는 이번 발표에 이어 9월1일과 9월8일 두 차례 차례상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