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등학교(교장 김맹종) 교악대가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2등인 우수상을 받았다.
오현고 교악대는 오기봉 교사의 지도 아래 58명의 단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교악대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밀양아리랑’과 ‘더 일리아드’ 등 2곡을 선보였다.
오현고 교악대는 지난 1952년 6월에 창설, 도내 각종 문화행사 등에 얼굴을 비쳐왔다. 창설 이듬해인 1953년 경남 진주에서 열린 개천예술제 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1973년까지 16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현고 교악대는 매년 9월 개교 기념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기도 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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