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행원·월정·김녕리와 조천읍 신촌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된다.
제주시는 사업지역이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생겨 지난 2008년 기본조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100%)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조천지구(신흥리)도 제주시가 2018년까지 사업비 45억2900만원을 들여 배수로 5조 1.8㎞와 저류지 2곳(1만3400㎥)를 시설 하고 있다.
귀덕1지구는 올해 6월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실시설계 중에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구 건설과장은 “3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말 완료 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와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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